바다를보며리프레쉬1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 다녀왔어요. 오늘은 오랜만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에 다녀왔는데요. 토요일이라 갈 때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요. 아침에 네비로 확인했을 때는 1시간이면 갈 거리를 20분이 더 걸렸어요. 길거리에 시간을 허비한 기분이 들어 가면서 기운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요. 그렇지만 문득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10분 20분 허비하는것을 아까워하는데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게 흘러가는 시간들에는 왜 아무렇지도 않아하지?" 길거리에 허비한 시간이 아깝다면 분명 평소에 막 흘러가는 시간들도 아까워해야 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좀 더 시간에 대해서 생각해 본 하루인 것 같네요. 카페에서 뻥 뚫린 망망대해를 보며 리프레쉬하고 오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2020. 1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