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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식품

구기자 다양한 정보!

by ATiV 2020. 8. 28.

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뺀다는 말로 급찐 급빠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여름철 휴가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익숙한 단어일 텐데 식단을 가볍게 줄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원래 자전거 타는 것이 취미였는데 요즘엔 너무 더워서 그것마저도 힘들어서 쉬고 있어요. 운동을 해야 하는데 더워서 못 나가겠고 실내 운동은 해본 것이 없고 홈트라도 해야 되나 생각 중이에요. 진짜 피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가만히 있는 게 최고의 여름휴가 같아요. 집에서 에어컨 쐬면서 제가 좋아하는 수박도 먹고 떡볶이도 시켜먹고 에어컨이 정말 최고예요. 그러면 구기자에 대해서 공유해 볼까 합니다.

열매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서 그런지, 구기자 물을 꾸준하게 마셔주고부터 몸이 처지는 것이 적어졌습니다. 많은 분들은 가루로 사러 우유에 태워 먹기도 하고, 저처럼 말려서 차로 우려먹기도 한답니다. 사실 영양상으론 차로 우리는 것보다 열매 자체를 먹어주는 것이 더 좋겠죠? 저도 이 말린 열매를 어떻게 통째로 먹을 수 있을지 레시피를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인삼과 하수오와 더불어 3대 명약 중 하나로 꼽히는 구기자는 콜린 대사물질인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따라서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죠. 이것을 구매할 때 잘 고르는 요령은, 먼저 색이 붉게 잘 오른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또한 벌레가 먹지 않고 가능한 깨끗한 열매를 골라야 한답니다. 구매를 한 뒤에는 잘 씻어줘야 하는데요. 처음에는 흙탕물이 배어 나오는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잘 헹궈줘요. 그리고 잘 말려서 밀봉한 다음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답니다.

고지베리의 효능은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열매의 성분 중 베타카로틴은 노화로부터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며, 외부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트러블 없는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노화로 인한 시력 감퇴를 예방 해주는 효과도 있고요. 간에 쌓인 독성을 배출하고 알코올 해독 작용도 탁월해 숙취해소와 피로를 개선해 활력 넘치는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와줍니다. 구기자는 열매를 그대로 섭취해도 새콤달콤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인 건 차로 끓여 물처럼 즐기는 것과 추출물로 만들어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겁니다. 저는 요즘 말린 고지베리를 볶아 차로 우려먹는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답니다.

구기자의 효능 중에는 간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것은 제가 이 열매를 매일 섭취하게 하는 원동력이기도 해요. 하루가 다르게 알코올이 분해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 나이 탓인가 했는데요. 고지베리 덕분에 요즘 매일이 활기차게 시작되는 것 같거든요. 확실히 간이 건강해야 매사 피곤함도 없고 똑같은 술을 마셔도 해독되는 게 틀리더라고요. 요즘 피곤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그만큼 현대인들이라면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게 현실인데요. 고지베리 열매 속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은 이러한 피로현상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에요.

우리의 몸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일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눈인데요. 특히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더 혹독하게 사용되는 기관이다 보니 관리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구기자는 눈 건강에도 상당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왔는데요. 아마 눈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며 블루베리인 것은 다들 아실 겁니다. 이처럼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보니 눈이 건조하거나 시력이 나빠지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게다가 항산화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항산화 성분으로 유명한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시력 세포의 손상을 방지해주고 동시에 영양분을 고루 공급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이 열매의 여린 잎은 음식으로도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 있는데, 밥과 같이 져서 먹기도 하고, 된장국에도 넣으며, 나물로 만들어먹기도 합니다. 그리고 열매는 생식을 하며 잎과 열매를 차로 만들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회사에서 한 번씩 차를 마시는데, 따뜻하게 먹으니 몸도 편안해지고 진한 맛도 느낄 수 있어 종종 즐겨먹곤 합니다. 만약 생으로 섭취를 할 때에는 색이 붉고 벌레를 먹은 것이 없는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구기자의 맛은 새콤달콤하여 간식으로 먹기에도 좋기에, 저는 차로도 먹고 심심할 때 그냥 과자 대신에 집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하나씩 무언가를 챙겨먹기 시작한다는 건, 때로는 귀찮으면서도 또 때로는 즐거운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하루 종일 바쁜 시간을 보내며 정신없이 지내다가, 저녁에 여유롭게 구기자차를 끓이는 그 시간이 은근히 즐겁더라고요. 따끈하게 내린 구기자차를 바로 마시면서 오늘 하루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뭔가 하루를 보람차게 마무리하는 기분도 들고요. 처음에는 그냥 구기자차의 맛이 좋아서 시작한 습관인데 이게 생각보다 건강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최근에 더 열심히 챙겨 먹는 중이랍니다.

이상 구기자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보람찬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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