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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식품

칡즙 이것을 알아보자.

by ATiV 2020. 8. 26.

요즘 너무 더워서 진짜 개처럼 무기력해지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어요. 불쾌지수는 너무 높아서 주변 사람들한테 짜증만 내고 그러기 싫은데 이게 다 날씨 때문인 것 같아요.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옛말을 알고 계시나요? 하지만 이 옛말은 직장인들에게 해당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에어컨 아래에서 최소 8시간 넘게 일하면 걸리지 않을 감기도 오들오들 걸린답니다. 진짜 피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 가만히 있는 게 최고의 여름휴가 같아요. 집에서 에어컨 쐬면서 제가 좋아하는 수박도 먹고 떡볶이도 시켜먹고 에어컨이 정말 최고예요. 아, 그리고 오늘은 칡즙 가격비교 관련 내용을 알아볼까 합니다.

칡즙은 찬상태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나, 몸이 찬성질을 가진 사람이거나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상온에 30분 정도 놓아두었다가 섭취할 것을 권한다고 해요. 간혹 칡즙 섭취 부작용으로 간수치가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도 하던데, 칡즙이 아닌 어떤 즙이든 과다복용을 하면 부작용이 오게 된다고 해요. 칡에 대한 직접적인 독성은 없다고 해요. 과다복용 시에는 간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차에 따라 복용 횟수와 용량을 확인하시고 섭취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특별히 간이 좋지 않아 주의를 요하시는 분이라면 주치의와 상의 후 드시는 게 안전할 것 같아요.

칡즙은 이 외에도 비타민과 무기질, 당질, 칼슘과 같은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홍삼처럼 영양에 비해 귀해서 비싸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식품보다는 칡은 생각보다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식물인데요. 뛰어난 효능에 비해서 대접을 못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칡에 대한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가성비 좋은 칡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시게 될 겁니다.

칡에는 이소폴라본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해당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하죠. 우리가 흔히 식물성 에스트로겐 함유량이 많은 식품으로 석류를 대표적으로 알고 있죠. TV를 비롯한 각종 매체에서도 앞다퉈 광고하는 것을 한 번이라도 보셨을 텐데요. 칡즙의 에스트로겐은 석류의 600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놀라지 않을 수 없죠?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폐경이 오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함, 갑작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화 예방 또한 칡의 참 매력적인 효능 중 하나예요. 앞서 칡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함유되어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이 폴리페놀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역할을 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과들을 지닌 식품이지만, 체질에 맞게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해요. 평소 몸이 차고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 혹은 위가 약한 체질에게는 좋지 않다고 하네요. 또한 간에 좋기로 알려져 있지만, 또 무분별하게 오랜 기간 동안 과도한 양을 섭취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겠어요.

칡에 들어있는 푸에라린이라는 성분은 심장 기능을 증진하는데 좋고, 심근의 운동성능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심부전과 심장질환 환자가 섭취하면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의 수치를 개선하는데도 좋습니다. 저는 육류를 좋아하는데, 저를 포함해서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콜레스테롤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혈관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칡즙은 즙 형태로 되어 있기에 더욱 편하게 먹을 수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건강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정말 다양한 건강식품이 있지만, 칡은 어디에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약초입니다.

이처럼 냉한 성질이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은 체질에게는 딱 맞는 성분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는 데도 탁월합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숙취로 인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최고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칡즙의 이러한 찬 성질이 체질적으로 냉한 분들에게는 해가 될 수 있어요. 꼭 유의하시고 장기 복용이나 과다 복용을 피하는 게 좋아요. 또한 하루 권장량인 200ml 이상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시에는 쿠마린 성분으로 인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량을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저도 숙취에 좋다고 해서 섭취하고 있는데 석류보다도 훨씬 강력한 에스트로겐 성분을 보고 엄마 선물로 해드리려고 해요.

갱년기가 시작이 되면 여성 호르몬 분비가 감소가 되면서 신체에 변화가 찾아오게 됩니다. 일반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안면홍조, 심한 땀과 함께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예민해집니다. 이뿐만 아니라 당뇨, 고혈압 등의 질환에도 걸리기 쉽기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칡즙을 섭취하면 좋은데, 요즘 부모님께서 갱년기가 왔는지, 평소와 다른 것 같아 선물을 해 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셨습니다.

이상 칡즙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건강한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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